권홍다이어리

여행을 통한 의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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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5-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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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매년 한 번 이상은 해외여행을 갑니다. 

바람도 쐬고, 또 1년 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생각하기에 만사 제쳐두고서라도 여행은 빼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주변에 보면 여행할 시간이 없다거나 돈이 없어서 못 간다는 분들이 있는데, 꼭 한 번 정도는 떠나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여행을 갔다 오면 몰입해있던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또 돌아올 때는 전보다 훨씬 여유롭고 변화된 자신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떠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 비용이 생각처럼 많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 

저렴한 여행 상품도 있고 본인이 계획하기에 따라서는 적은 비용으로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연변 방문의 기회

필자는 얼마 전 중국의 연변과학기술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으로 여행 계획을 짜면서 세 가지 생각 혹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 북한과 가까운 곳이니 북한 상황과 관련된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이념적으로는 서로 대립하고 있어도 북한은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동포이고 한 민족입니다. 

어쩌면 내가 살아 있는 동안 통일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성세대로서 통일 이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둘째, 연변과학기술대 안에 혹시 ‘뷰티 학과’를 설립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중국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연변 또한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렇다면 그곳에 내가 가진 재능을 통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만약 그런 영역이 있다면 기꺼이 재능을 기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셋째, 그곳에 사는 동포들의 삶과 그곳의 역사를 알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의무? 그런 것들이 당신과 무슨 상관이냐고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관계가 있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이웃’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설령 관심이 있다 치더라도 자신은 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돕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빛으로 세상을 비추며 소금처럼 이웃의 필요를 채워줘야 한다는 소명을 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한 것을 실천하다 보면 계획대로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좋은 결과를 얻으면 좋겠지만 설혹 안 되더라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일을 통해 주님이 함께 해주신다면 그 자체로 나에게는 기쁨이고 감사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연변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의미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그 여행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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